헤럴드 팝

영화

[팝업무비]"형보다 나은 아우"…'탐정2', 전편 오프닝스코어와 5배 차

기사입력 2018. 06. 14 17:15
리얼라이프
폭염에 지친 두피에 안성맞춤...천연 샴푸&트리트먼트, 보름간 써봤다
이미지중앙

영화 '탐정: 더 비기닝', '탐정: 리턴즈'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탐정: 리턴즈'가 전편 '탐정: 더 비기닝'보다 순조로운 항해를 알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가 개봉일인 지난 13일 하루 동안 23만 516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5만 1111명을 달성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오션스8'보다 앞선 결과다. 무엇보다 2017년 이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7년 개봉한 '보안관'(20만 6706명), '공조'(15만 1845명)를 비롯해 2018년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12만 6797명),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14만 2798명), '레슬러'(6만 3660명)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것. 또 '탐정: 리턴즈'는 지난 2016년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럭키'(21만 4065명)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탐정: 리턴즈'는 전편 '탐정: 더 비기닝'(5만 533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약 5배 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탐정: 더 비기닝'의 경우는 개봉 당시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송강호,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사도', '메이즈 러너' 두 번째 시리즈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사이에 끼어 기대작으로 주목받지 못해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미디와 추리의 균형점이라는 이점으로 입소문을 조금씩 불러일으키며 상영관을 늘려갔고, 최종 262만 5686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탐정' 시리즈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에 속편 '탐정: 리턴즈'는 기존 '탐정' 시리즈의 마니아층이 있는 데다, 권상우, 성동일 추리 콤비를 비롯해 이광수까지 합류하면서 전편보다 유리하게 출발해 일찍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더욱이 전편보다 무게감을 다소 덜어내고 웃음 포인트를 한층 더 강화해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다 8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긴 하지만,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오션스8'보단 먼저 우위를 차지한 데다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담 없는 소재라 개봉 첫 주말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탐정: 리턴즈'가 권상우, 성동일의 바람대로 전편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내며 3편까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