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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아름다운 세상' 학폭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깊은 고찰

기사입력 2019. 05.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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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아름다운 세상'이 종영했다.

지난 24일 밤 11시 JTBC '아름다운 세상' 마지막회가 방송됐다.'아름다운 세상'은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박선호(남다름 분)의 진술로 추락 사고에 고의성이 없었따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오준석(서동현 분)은 오진표(오만석 분)과 정다희(박지후 분) 사이 있었던 사건을 알게 됐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 그런 오준석을 살린 것은 박무진(박희순 분)이었다.

서은주(조여정 분)은 아들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꺠닫게 됐고, 오진표의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증거를 경찰에 넘겼다. 오진표는 체포되고도 잘못없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서은주는 이혼을 요구했다. 또한 서은주는 박선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오준석과 지방으로 내려갔다. 박선호는 빠른 회복으로 학교에 다시 등교하게 됐고, 박선호의 가족은 행복한 일상을 되찾게 됐다.

'아름다운 세상'의 성인, 아역 연기자들은 호연을 보여주며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를 진실되게 풀어냈다. 그 과정에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역시 돋보였다. 대본, 연기, 연출 삼 박자가 함께 이루어져 만들어낸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특히 학교 폭력 사건을 대하는 부모들의 서로 다른 행태과 시간이 흐르면서 잘못을 깨닫고 성숙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서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시정해갈 때, 어른들은 비로소 어른이 됐다.

'아름다운 세상'은 방영 내내 3~5%의 시청률에 머물렀지만, 고정층을 형성하며 선방했다. 시청률을 떠나 의미 있는 주제를 다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는 이정재, 신민아 주연의 '보좌관'이 방영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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