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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수정 자체가 안돼"..'모던패밀리' 미나, 임신 포기 선언→필립 누나 박수지 유산

기사입력 2020. 04. 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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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미나 필립 부부가 결국 임신을 포기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 필립 부부가

미나는 시험관 시술의 결과를 묻는 엄마의 말에 "1년 반 전과 달리 줄어든 난자 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도조차 못했다. 수정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주사만 일주일 넘게 맞고 혹시나 할 때는 미련이 많았는데, 수정 자체가 안되니까 포기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하기 2년 전에 냉동 난자를 했었다. 의사가 '6~8개 되는데 그걸 쓰실래요'라고 물었는데 자궁이 약해서 착상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미나는 "엄마는 입양도 얘기했지만 남편 직장도 자리를 못 잡았는데 데려다 키우기는 그렇다. 시어머니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라며 "남편은 원래 아이를 포기를 했는데 내가 포기가 안됐다. 해보지도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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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캡처



이날 필립은 누나 박수지의 임신 소식을 전했고, 미나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수지 씨는 "그때는 실감도 안 나고 기뻤다. 항상 한 줄만 봤다가 병원에서 두 줄을 보던 순간 정말 행복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태몽을 묻는 질문에 박수지 씨는 "꿈에서 내가 토끼 두 마리를 스파이로 보냈다. 토끼들이 임무 완수 중 다쳐서 내가 품에 끌어안고 깼는데 죽어가는 토끼를 보는 것은 태몽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박수지 씨는 미나 필립 부부와 함께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박수지 씨에게 "아이의 심장이 들리지 않는다. 포기하지 말고 일주일만 더 기다려보자"라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던패밀리' 출연자들은 할 말을 잃었다. 박수지 씨는 "아기 심장 소리 들렸으면 좋겠고, 아기가 컸으면 좋겠다. 그런데 현실이.."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수지 씨는 "잃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면 나는 보내줘야 하는데 그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엄마의 촉이라는 게 있어서 이미 아이가 떠났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아이를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만 같다"라고 말해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이어 "아이가 왔다 가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다고 마음속으로 계속 되풀이 중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필립은 "최근 누나가 유산으로 수술을 했다. 병원에서는 누나가 고혈압도 있고 기본적인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 아기도 아기지만 누나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미나 역시 "임신을 했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이다. 아직 젊으니까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라며 박수지 씨를 응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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