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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큰힘, 성공 기쁘나 부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노력 담아 3개월만 초고속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1. 08.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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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초고속 컴백한다.

17일 오후 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를 발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신보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혼돈의 장' 시리지를 완성하는 앨범으로, 구원처럼 나타난 '너'를 위해 얼어 붙은 채 멈춰 있는 세계와 맞서 싸우거나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소년의 진짜 속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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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사진=빅히트 뮤직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는 이모 팝 펑크 장르. 세상은 루저로 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러버가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태현은 곡에 대해 "폭발성 있는 코러스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부연했다. 수빈은"너를 구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맞서 실패할지라도 싸우거나 너와 함께 도망가겠다는 소년의 로맨틱한 마음을 담았다"라며 "'0X1=LOVESONG'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러브송을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연준은 처음으로 타이틀곡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연준은 "방시혁 PD님이 먼저 제안해주셔서 참여하게 됐다. 타이틀곡 랩메이킹에 처음 참여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굉장히 남달랐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가 가사의 큰 그림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 '너와 함께라면 추억도 아름다워. 그저 서로를 안아줬으면 해'라는 가사가 마음에 든다"며 "소년의 애절한 사랑이 묻어나는 랩 파트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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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사진=빅히트 뮤직


또 신보에는 저스틴 비버, 위켄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송라이터 빌리 월시와 포스트 말론, 카밀라 카베요, 5 세컨즈 오브 서머,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주로 작업을 한 스타 프로듀서 루이스 벨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주목받는다.

태현은 "방시혁 PD님께서 이타카 홀딩스의 스쿠터 브라운에게 작곡가분들을 저희 음악과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소개줬다.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전했고, 휴닝카이는 "완성된 노래를 듣고 정말 기뻤다"고 미소지었다.

또한 "스쿠터 브라운이 방시혁PD님께 롤링스톤스 키스 리처드가 작업한 기타를 선물했다. 그 기타로 'LO$ER=LO♡ER' 세션 작업해 엄청 놀랐고 영광스러웠다. 좋은 사운드가 더해져 'LO$ER=LO♡ER'가 좀 더 특별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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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사진=빅히트 뮤직


타이틀곡 'LO$ER=LO♡ER' 제목에서 '$'(달러 기호)를 볼 수 있듯 곡에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서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해서는 부가 필요하다는 열망도 볼 수 있다.

수빈은 "소년이 깨달은 욕망에는 돈에 대한 중요함도 포함됐다.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한방을 노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태현은 "가상화폐나 주식 등 돈을 버는 방법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많더라. 돈이 삶의 수단이고 생존에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현실과 맞닦드리는 순간이 더 빨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연준은 "돈에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행복이 항상 우선이었다"면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고 시작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느낀 바를 전했다.

현실과 싸우는 편 혹은 벗어나려고 하는 편인지에 대해 묻자 연준은 "요즘 가장 큰 부담감은 회사 덕분에 성공했다는 시선을 많이 받는 것"이라며 "저희가 회사의 울타리 안에서 더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도 맞지만 이러한 시선을 이겨내기 위해 기준을 엄격하게 잡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런 시선들을 회피하기 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차츰 노력하다보면 좋은 음악으로 저희 노력을 증명해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디지만 느리게 싸우는 것이 저희의 방식"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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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닝카이/사진=빅히트 뮤직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팬송을 선보인다. 다섯 멤버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수빈은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에 대해 "남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독특해 보일 수도 있는데 그것이 저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서 모아 분들에게 진솔하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저희와 모아의 지나온 길을 표현하고 싶었다. 더 신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쓰고 싶었다. 모아분들이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범규는 "실제로 저희의 이야기를 음악과 콘텐츠에 담고 있어서 또래분들이 공감해주시더라. 시대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누구나 성장하면서 겪는 감정과 아픔은 비슷하지 않나.저희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해 '두밧두 와리와리' 부제에 대해 "모아 분들이 투바투를 색다르게 부르는 말"이라며 "요즘에는 모아 분들을 잘 볼 수 없지 않나. '저희와 모아 분들은 언제나 함께이고, 우리 관계는 영원할 거야'라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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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사진=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 200' 5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태현은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멤버들끼리 믿기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자는 얘기를 나눴다. 음악을 통해 저희 진심이 닿기를 바란다. 진심을 담아서 활동하다보면 더 좋은 성과도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빈은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공감이 된다는 말씀 많이 해주신다. 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또래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에 후배로서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말에 연준은 "선배님 소식을 들으면서 굉장히 기쁘고 훌륭한 선배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라며 "부담감도 느끼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잡고 저희의 노력으로 증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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