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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검은태양' 김지은 "코로나19 확진, 몸보다 드라마 걱정..'벌크업' 남궁민 대단"(종합)

기사입력 2021. 10. 26 17:0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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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은이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 종영 소감을 밝혔다. 무려 150억 규모의 대작, '믿보' 배우 남궁민의 출연 등으로 큰 화제몰이 속에서 종영한 '검은태양'. 김지은은 극중 남궁민의 파트너인 유제이 역을 맡아 첫 주연 도전에 나섰고 안방에 강렬한 눈도장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26일 헤럴드POP과 진행한 종영 화상인터뷰에서 김지은은 "첫 주연작이라 뜻깊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다. 중요했던 시작이었는데 잘 마무리를 한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각오가 더 생겼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검은태양'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던 김지은. 그는 "의도하지 않게 걸리긴 했지만 제 몸보다는 드라마 팀이 걱정이 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차질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제작진, 선배님들이 다 전화로 괜찮으니까 몸 먼저 챙기라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촬영하자고,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셔서 마음 편히 아플 수 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디션을 거쳐 '검은태양' 주인공으로 발탁된 신예 김지은이다. 그는 "주연 배우는 남궁민 선배님이라고 하셔서 ('닥터프리즈너'에 이어) 호흡을 또 맞추면 너무 영광스러운 작업이 되겠다는 설렘을 안고 오디션을 봤다"며 "최종 캐스팅이 됐을 때 울컥하더라. 너무 선물 같은 일이 생겼다고, 당시가 1월이었는데 올해는 첫달부터 선물 같은 일이 생겼다고 너무 좋아했다"고 돌아봤다.

이처럼 '검은태양'은 김지은의 첫 주연작이라 그에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김지은은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남궁민 선배님, 감독님께도 많이 여쭤봤다. 혼자 가지고 가려 하지 말고 고민을 나누라고 했다"며 팀을 믿고 부담을 이겨내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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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사진=HB엔터테인먼트


화제의 남궁민 벌크업은 어떻게 봤을까. 김지은은 "대기실에 따로 운동기구를 가져다 놓으실 만큼 몸을 준비하시는 데 신경을 많이 쓰셨고 식단 관리도 열심히 하셨다"며 "이렇게 많은 대사와 장면을 준비하면서도 몸까지 어떻게 신경쓰실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더 지혁스럽다고 말씀하셨고 나 역시 그런 캐릭터를 맡는다면 꼭 그래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추켜세웠다.

김지은은 작품을 끝마친 시점에서 "100% 만족은 못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연기를 평했다. 이어 "첫 주연작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용서하는 건 아니지만, 놓친 부분과 배워간 부분도 많아 아쉽다. 제이란 캐릭터에 고맙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연말시상식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친 김지은은 "이번 연도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갈 수 있을 거란 설렘도 있더라. 작년에 서울드라마어워즈 노미가 되어 기회가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못갔다"고 말하면서 "시상식이라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곳에 가게 된다는 기대가 컸다"고 웃었다.

또 김지은은 '검은 태양'으로 어쩐 점이 변화했느냐는 물음엔 "성장통을 많이 느꼈다. 아픈 만큼 많이 성장했고 어떤 기준도 생겼다"며 "명확하게 해야 할 부분은 명확하게 해야겠구나, 저에 대한 뚜렷함도 생긴 것 같다. 성장통을 느껴가면서 배우로서 한단계 더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배우로서 목표는 무엇일까. 김지은은 "계속 보고 싶은 배우"라고 짚으며 "어설플지 몰라도 단단한 배우. 쓰러질 법한데 굳건히 제 자리를 지키는, 계속해서 보고 싶은 배우가 저의 목표다.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보고싶어할 만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지은은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안방에 돌아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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