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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배달시장, 일자리 늘고 로봇까지 등장[언박싱]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이를 담당하는 배송인력 규모도 급증했다. 전통적인 유통 부문의 인력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으로, 배달로봇 등 배달을 둘러싼 기술 개발은 속도전에 돌입했다. 온라인 주문 늘자 배송·배달 인력 급증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
2021.04.15 10:46
[르포] “5시간째 무한대기 중” 샤넬가격 인상 소문에…백화점 대기인원만 300명 [언박싱]
“오전 9시에 왔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요.” 14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명품 브랜드 ‘샤넬’ 매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 일찍 백화점을 방문한 A(25)씨는 스마트폰 화면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빨간색 글씨로 ‘남은 대기인원...
2021.04.14 15:15
더 독해진 ‘최저가 전쟁’…‘10원전쟁’ 시절과 다르다[언박싱]
14년만에 돌아온 최저가전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달 초 쿠팡이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고, 이마트는 최저가 보상제로 반격했다. 새벽배송전문업체 마켓컬리가 곧 동참을 선언하고, 롯데마트도 참전했다. 편의점도 대형마트보다 싸게, 채소를 최저가에 내놓고 소비자들을 잡아끈...
2021.04.14 11:19
1020 ‘쿠팡’·3040 ‘오아시스마켓’…나이따라 선호몰 다르다 [언박싱]
신선식품은 30·40대 여성, ‘쿠팡’은 빠른 배송을 원하는 10·20대, ‘G마켓’과 ‘11번가’는 장기 고객인 40·50대. 아무리 ‘깐깐한’ 소비자들이라지만 ‘취향’은 있다.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쇼핑몰이 달랐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선...
2021.04.13 12:48
빨라진 쇼핑유목민, 유통혁명 없이 못 잡는다[언박싱]
# “잘 먹을게요!” 배우 박서준의 말에 마켓컬리의 김슬아 컬리 대표가 다소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미간을 찌푸리며 수화기를 내려 놓는다. “한 사람 빼고 다 좋아하는”이라는 광고 문구는 주문이 늘어도 좋아만 할 수 없는 김 대표의 모습을 아른거리게 한다. ‘쇼핑 유목민’을 잡기...
2021.04.13 12:45
호갱이요?…쇼핑유목민의 탄생, 유통판 바꾼다 [언박싱]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8) 씨는 최근 ‘문어발 쇼핑’ 매력에 빠졌다. 1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김씨는 대부분의 물건을 온라인에서 주문하기 시작했는데, 필요한 물건에 따라 사는 곳도 바뀐다. 그는 “세제 등 생필품을 살 때는 어머니와 함께 아이디를 사용하는 ‘G마켓 스마일배송&...
2021.04.13 11:18
‘스벅 로고는 만능치트키’…SSG랜더스컵에 에코백도 ‘대란’ [언박싱]
#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스타벅스에서 지난 3일 선보인 빨간색 한정판 리유저블컵은 한 세트(3개입)에 1만5000원이다. SSG랜더스필드 매장에 가야만 구매할 수 있는 ‘귀한’ 제품.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 컵 세트는 2배 가격인 3만원 안팎에 올라와 있다. 스타벅스 한정판 상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2021.04.13 09:58
판 커지는 최저가 전쟁…마켓컬리도 참전했다[언박싱]
이마트가 14년만에 최저가 전쟁을 선포하면서 가격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쿠팡이 유료멤버십 가입 없이도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고, 이마트에 이어 마켓컬리까지 60여가지 식품에 대해 1년 내내 최저가 정책을 내놨다. 신규모델 기용과 새로운 캠페인, e커머스업계의...
2021.04.12 14:02
디켓팅? 빵켓팅? 디저트 먹으러 '오픈런'?…명품 못지않은 디저트의 新세계 [언박싱]
백화점이 디저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맛집 탐방이 어려워지면서 백화점으로 디저트 탐방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인기 디저트 매장은 명품 의류 매장 한 달 매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실적을 올리기도 한다. 5평짜리 매장도 ‘월매출 2억’ 12일...
2021.04.12 10:13
명품 인기에 디올·몽클레르 한국 법인 실적도 껑충 [언박싱]
명품 브랜드 인기에 따라 일부 브랜드의 국내 법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배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3285억원으로 7...
2021.04.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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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