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프라이드', 성(性)소수자들의 특별한 목소리 [POP타임라인]
성(性)소수자들의 소신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안겼던 연극 '프라이드'가 초연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프라이드' 프레스콜에는 김동연 연출, 지이선 각색가를 비롯해 배우 배수빈, 강필석, 정동화, 박성훈, 임강희, 이진희, 이원, 양승리가 참석했다.'프라이드'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