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엄지원, 이해영 감독 신작 '소녀' 캐스팅…첫 촬영 돌입
배우 박보영과 엄지원이 영화 '소녀'(감독 이해영)에 캐스팅됐다.제작사 청년필름에 따르면 '소녀'는 지난 3일 박보영, 엄지원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이 작품은 1938년 경성의 요양기숙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박보영은 극중 기숙학교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전학생 주란 역을 맡았다.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순수함과 불안한 감성이 공존하는 소녀의 모습을 연기한다. {$_002|C|201408041741266426233_20140804174301_01.jpg|504|50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