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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 한 대형 쇼핑몰 앞에서 20대 남성이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살인 혐의로 체포한 20대 남성 장모(23)씨의 혐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28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무직인 장모씨가 27일 오전 6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 쇼핑몰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소녀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담당 경찰에 따르면 장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경찰 관계자는 "장씨가 무직 상태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자신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씨의

징역 20년 구형 이석기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한 혁명조직 RO를 통해 내란범죄 실행을 구체적으로 준비한 점을 고려할 때 원심이 선고한 징역 12년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밝혔다. 징역 20년은 1심에서 검찰이 구형했던 것과 동일한 형량.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2시간 30분간 RO 조직의 체계 및 활동 내용, 내란음모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검찰은 "RO는 지난해 5월 회합에서 총기와 폭탄 입수, 철도·통신·가스·도로망 타격 등을 구체적으로 모의

영화 ‘해무’ 한예리와 박유천이 베드신 촬영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 화제다. 28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해무’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함께 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해무에서 친오빠를 찾아 밀항을 시도한 조선족 '홍매'역을 맡은 한예리는, 작중 박유천과의 베드신에 대한 질문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52) 통합진보당(통진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28일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이민걸)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국가 주요시설 파기와 전시 매뉴얼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내란범죄 실행을 구체적으로 준비한 점을 고려할 때 원심이 선고한 징역 12년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한 함께 기소된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홍순석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5명에게는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0년, 한동근 통진당 전 수원시위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10년과 자격정지 10

'박지성 신발 박지성 커플운동화 나이키 로쉐런 박지성 스페셜 호날두 극찬'28일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가운데 커플 운동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날 공항에 박지성은 푸른색 반팔 카라 티셔츠에 흰색 건빵 반바지에 선글라스로 끼고 등장했다.김민지 또한 까만 반팔티와 핫팬츠, 챙이 넓은 여름모자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김민지 박지성의 선글라스와 커플 신발이 눈길을 끌었다.파란색 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물총축제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에 행사 주최 측과 소속사가 해명했다.수지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의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했다.이후 한 누리꾼이 촬영해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사회자가 무대 위에서 수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듯 한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이 휩싸였다.이에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뿐"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의 홍보를 담당한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1층 높이의 단상이 좁고 흔들리다보니 사회자가 수지에게 조심하라고 일러주

지난달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에서 이번엔 이등병이 목을 매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육군은 28일 "27일 오후 4시 35분경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 이병(22)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며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혔다.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찾아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27일 오후 5시 18분경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밝혔다.또한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A급 관심병사"라고 덧붙였다.지난 5월에

사고 위험이 높은 이른바 ‘A급 관심병사’ 2명이 잇따라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7일 오후 8시10분 쯤, 중부전선 22사단에서 근무하는 21살 박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박 이병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발견 3시간여 만에 숨을 거뒀다.지난 6월 전입한 박 이병은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으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반 쯤, 22사단에서도 21살 신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40여분 만에 숨졌다.신 이병은 신병 교육을

박건형 고백배우 박건형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2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유격부대인 황금 독수리 특공부대에 전입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건형은 교관에게 해상 훈련 중 고무 보트 위에서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느냐"고 질문을 받았다.이에 박건형은 "여자친구가 생각난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교관은 여자친구를 외치며 바다에 빠지라고 지시했다. 박건형은 "사랑한다 영원히"라고 고백하며 입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앞서 박건형의 여자친구는 부대로 손편지를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9부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한 혁명조직 RO를 통해 내란범죄 실행을 구체적으로 준비한 점을 고려할 때 원심이 선고한 징역 12년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징역 20년이 구형된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2시간30분여 동안 RO 조직의 체계와 활동 내용, 내란음모의 위험성 등을 설명했다.검찰은 "RO는 구체적 타격 활동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엄청난 인명피해와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처벌해야 한다"며 "주체사상을 학습한 피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