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고가도로 철거, "상권 침체-도시 미관 저해 이유".. 우회로 확인 필수
약수고가도로 철거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15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 약수고가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약수고가도로는 80년대 설치 당시는 도심 교통난 완화 및 강북~강남 간 빠른 이동을 위해 필요했지만, 시간이 흐른 현재는 대중교통체계가 촘촘해지며 본래 기능은 퇴색되고 이 일대 지역상권 중심축인 약수역 사거리 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철거가 결정된 것. 약수고가도로가 약수역 사거리를 가로질러 높이 설치돼 있어 약수동과 청구동(동호로), 다산동(다산로)간의 왕래가 제한되는 등 상권이 침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