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피해자 동의 받아"..'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첫 공판서 일부 부인
가수 정바비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성대 판사)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정바비는 폭행 혐의는 인정했으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했다. 정바비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뺨을 때린 것은 사실이다. 나머지 공소사실은 전부 인정한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동영상 촬영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 동의를 받았다"라고 부인했다.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