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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새로운 항암면역치료 효과 입증
악성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교모세포종은 평균 생존율이 2년 미만, 5년 생존율은 10%미만인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악성 뇌종양이다. 특히 재발한 경우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데,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에 인터루킨(IL)-7을 이용한 ...
2023.03.09 10:16
"별다른 자각증상 없는 위암·대장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예방해야"
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상위권을 차지하는 암종으로 꼽힌다. 문제는 위암과 대장암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위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2023.03.08 17:11
믿었던 ‘설탕 대체 감미료’의 배신…과식·당뇨 유발?
설탕을 대체하는 '저칼로리', '제로칼로리' 감미료가 식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 하지만 설탕 대체 각종 감미료는 당뇨를 유발할 수 있고, 식욕이 오히려 증가해 과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장 및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2023.03.08 15:32
[남산사색] "많이 걸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인류를 덮친 지 만 3년이 넘어가면서 인류의 생활패턴도 많이 바뀌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비대면, 재택근무라는 어색한 생활패턴도 이제 환원되고 있다. 구글이 지난 1년 동안 어떤 검색어가 가장 많이 급증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연간 ‘올해의 검색어’ 목록에 따르...
2023.03.08 11:09
스트레스가 운동부족·비만·흡연 유도, ‘이것’ 위험도 높인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이어져 결국에 인지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에 따르면, 미국 에모리 대학 의대 가정·예방의학과의 암바르 쿨슈레슈타 교수 연구팀이 2만4448명(평균연령 64세, 백인 58.4%, 흑인 41.6%, 여성 59.9...
2023.03.08 10:56
롱코비드 환자, 변비·설사·복통 등 위장장애 위험↑…왜?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 환자가 위장 장애를 겪을 위험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 재향군인병원 지야드 알-알리 박사팀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
2023.03.08 10:23
이대비뇨기병원 1년 ‘4차병원’의 새로운 길로 내딛다
초고령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병원은 어디일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출산율이 급감하고 노령층이 급증하면서 나이든 자식이 부모를 케어해야하는 이른바 ‘老老케어’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고령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은 척추질환이나 치매 등 신...
2023.03.07 11:17
줄어드는 남성호르몬 ‘중년층 고민 해법은...’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신체 건강, 정신 상태 등을 조절하고,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은 30대부터 해마다 약 1%씨 감소하여, 50~70대 남성의 약 30~50%는 정상치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남성 호르몬 감소는 과중한 업무 및 야근, 스트레스,...
2023.03.07 11:17
“불면증, 심근경색 위험 69%↑”…적정 수면시간은?
심근경색이 걱정된다면, 잠을 적정시간 잘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불면증이 있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무려 69%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정 수명시간을 벗어나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는 것도 심장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이집트 알렉산...
2023.03.07 08:57
“과민성 대장증후군, ‘불안·우울·자살’ 위험 높인다”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장애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이 불안이나 우울,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장 문제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4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대학 의대...
2023.03.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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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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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