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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 ‘이것’으로 예측한다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생체 지표의 폭이 넓어졌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용제·손다혜 교수팀은 ‘대사증후군의 새로운 지표’에 대한 최근 연구들을 종합한 종설 논문을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중 중성지방 증...
2022.12.01 11:01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30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육성·진흥부문 유공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지난 16년 3개월 동안 뇌졸중 예방·치료·관리 등 뇌졸중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
2022.11.30 08:19
인술 (仁術) 베푼 강릉아산병원의 글로벌 사랑
“어꾼문띠뻳강릉아산다엘크뇸앗웨악깥베동반. 어꾼쯔라은멘뗀.” (캄보디아어 번역 : 강릉아산병원 덕분에 심장수술을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팔로네징후’질환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던 캄보디아인 ‘마이 찬보파’씨가 강릉아산병원의 도움으로 심장 수술을 무사히...
2022.11.29 18:41
요로감염, 우습게 알다간 큰일...사망율높은 혈류감염 유발 '칸디다균 요로감염' 10년 새 6배 늘었다
고령화와 요로 카테터(관모양으로 구성된 의료 소모품)의 사용 빈도 증가로 지난 10년간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감염 비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칸디다균 요로감염의 경우 치명률이 높은 2차 혈류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타 원인균에 비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
2022.11.29 11:12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가속화되는 노령화사회', 국민 절반가량 척추·관절질환 앓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척추와 관절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이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척추·관절질환의 10년 간(2012~2021) 진단 및 수술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년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척추질환 환자...
2022.11.29 11:04
나노로 건선치료한다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 피부 염증 질환인 건선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나노입자 활용 기술을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건선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 염증성 피부 질환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기술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28일 아주대 김욱·김은하 교수(응용화학생명...
2022.11.28 11:01
종로구, 주민 건강 책임지는 ‘건강이랑 서비스’ 시작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권역별 건강 돌봄을 표방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를 시작했다. 종로구는 동별 특성과 건강통계, 생활권 등을 골고루 고려해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전담 건강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집 가까운 권역별 센터 한 곳에서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2022.11.28 08:47
女 5명 중 1명은 ‘영양섭취 부족’…한국인 에너지 섭취량 7년째 감소
[헤럴드경제]우리 국민의 에너지 섭취량이 7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비중이 낮아지고 지방은 높아진, 이른바 '저탄고지' 식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성 중엔 20%정도가 영양 섭취가 부족한 상태로 파악됐다. 27일 질병관리청의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세 이상...
2022.11.27 09:09
서울의료원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다면?…실전같은 합동훈련 실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지난 23일 실전과 같은 ‘병원 재난상황 환자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에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의료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소방서와 중랑구...
2022.11.24 15:50
“김치, 유기산·미네랄 풍부...건강한 삶 돕는 음식”
김장 시즌이다.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날은 2020년 2월 ‘김치산업 진흥법’ 신설조항에 따라 정해졌는데, 이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김치를 담글 때 최소한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 유일의 김치 전문연구기관이고, 과학기술정보통...
2022.1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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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