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2015 정통 사극의 저주 깰까 [POP포인트]
영화 ‘사도’가 오늘(16일) 드디어 관객과 만난다. 과연 올해 사극 장르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2015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부진과 함께 정통 사극 장르 역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나마 사극으로 흥행한 작품은 코미디가 강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387만 명)이 전부다. 진한 멜로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려진 ‘순수의 시대’는 46만여 명, ‘간신’은 111만여 명을 모았고, 무협을 내세운 ‘협녀, 칼의 기억’은 43만여 명을 모았을 뿐이다.지난해 연말 ‘상의원’이 79만 명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