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청순·섹시세경'은 잠시 잊어라
청순 외모, 볼륨 몸매. '베이글녀'의 대명사 배우 신세경이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신세경은 1일 밤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이하 '냄보소')에서 발랄한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했다. 그간 무거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스럽게, 재기 발랄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냄보소'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 최무각(박유천 분)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 오초림(신세경 분)의 이야기다. 이날 신세경은 극 초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