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여객기 추락, 116명 전원 사망 추정.." 한국인 탑승객 없어"
알제리 여객기가 인접국 말리에서 연락이 끊긴 뒤 추락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경 알제리 수도 알제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알제리항공 AH5017편이 말리 중부의 가오에서 추락하며, 탑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 교통당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 탑승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알제리항공은 “승객 중 프랑스 국적이 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르키나파소인과 알제리인이 각각 24명, 4명 탑승했다”고 밝혔다.AH5017의 조종사는 사고 직전 니아메 관제탑에 연락해 폭풍 때문에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항공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