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리뷰]'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다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즐거움
[헤럴드POP=김은정 기자]"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매디슨 카운티의 뒷다리""매디슨 카운티의 옆다리""매디슨 카운티의 윗 다리"이게 무슨 말일까.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배우들의 필사적 애드리브다.지난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는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하 오첨뮤)'의 공연이 시작됐다. 완결된 구조의 희곡이 존재하지 않는 이 공연은 객석을 채운 100여 명의 관객들이 캐릭터의 이름과 나이, 직업, 꿈부터,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 명대사, 투자사까지 결정하는 독특한 형식의 구조를 취한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