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피고인' 오승훈, 덤프트럭 몰고 엄기준에게 충성했던 이유
"석아" 한 마디면 누군가 덤프트럭에 치여서 죽고, 절대 악인 차민호의 살인 행각들이 지워진다. 모든 더러운 뒤처리를 도맡았던 남자는 감옥에 있는 김민석(성규 역)을 직접 목을 조르는 살인에도 동참한다. 하지만 결국 엄기준(차민호 역)을 배신한다. '검은 모자, 덤프트럭, 나쁜 놈, 차민호 오른팔, 석이', 모두 지난 21일 종영한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 속 신인 배우 오승훈을 일컫는 칭호들이다. 대사는 거의 없었지만 차민호 엄기준의 악행이 더해갈수록 그의 존재감도 커졌다. 1991년 생으로 올해 27살이 된 오승훈은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