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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평양 英 대사 “北서 자스민 혁명 가능성 없어”
피터 휴즈 평양 주재 영국대사는 28일 “북한에서 (중동에서와 같은) 자스민 혁명이 발발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휴즈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에는 아직 시민사회가 형성되지 않았고, 불만표출의 구심점이 없을 뿐더러 북한 이외의 외부와의 전화통화도 자유롭지 ...
2011.09.28 10:01
'설계자들' 빠진 MB호, 풍랑은 몰아치는데...
MB노믹스와 비핵ㆍ개방ㆍ3000 등 이명박 정부의 기초를 설계했던 ‘거물급 MB맨’들이 권력의 중심부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임기 말 청와대의 국정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해 하반기 ‘책사 순장조’인 이동관, 박형준 두 수석이 2선 후퇴하고, 올들어 MB노믹스의 좌장격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민...
2011.09.28 10:01
<이사람>“현장을 보면 허투루 쓸 복지재정이 한푼도 없다” 손숙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반말과 막말, 호통과 질타만 난무하는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도와주는 국정감사’을 차분하게 진행하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단연 눈에 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안 손 의원의 눈길은 국정감사 기간동안 끊임없이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있는 소외계층을 향해 있었다. 감사기관이 혼쭐이 나는 날카로운 질...
2011.09.28 09:58
인천시, 향후 3년 간 공무원 증원 후 2015년 감원 가능 예측
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공무원을 증원한 후 2015년에는 감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28일 시에 따르면 ‘2011~2015년 인천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 인천시의회에 보고했으며 오는 10월중 행정안전부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시가 수립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면, 공무원을 오는 2012년 166명,...
2011.09.28 09:06
<김정은 1년 경제ㆍ외교>“외화벌이 개방 성공적, 빈부격차 심화”
빌딩이 솟아오르고, 부두에 선박이 줄을 서 있다. 번쩍이는 철도역도 새로 들어섰다. 북한이 지난달 22일부터 개최한 제 1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의 프레젠테이션 장면이다. 매년 평양에서 전람회를 열었던 북한이 올해 처음 중국ㆍ러시아 접경지역인 나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ㆍ러시아와의 경협에 성큼 다가섰다는 방증...
2011.09.28 08:54
<김정은 1년>“경쟁상대 전무...후계구도 연착륙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1983년 1월 8일생)이 지난해 9월28일 당대표자회의에서 당군사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깜짝 등장한 후 1년이 지났다. 베일속에 가려진 김정은이 갑작스럽게 전면에 부각되자 ”20대후반의 경험이 일천한 그가 북한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2011.09.28 08:44
장애아 목욕 논란 나경원, “불가피한 사정 있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장애 아동 목욕 봉사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주고 받았다. 민주당은 장애 아동 목욕 장면을 촬영한 것은 인권 침해라며 비판했고, 나 후보측은 장애아동을 가진 어머니의 마음을 알 길 없는 민주당의 성급한 논평이라고 일갈했다.민주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보기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
2011.09.28 08:43
신학용, “MB정부 군 편중 인사 심각”… 사관학교 출신 쏠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각 군 장군들의 수는 늘어났지만 이들이 사관학교 출신들로 채워져 인사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지난 참여정부 시절보다 각군의 장군 수는 대폭 늘었지만 장군들의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돼 군 인사가 퇴행하고 있다...
2011.09.28 08:43
울릉도에 독도함ㆍ이지스함 접안가능 해군기지 건설
정부가 울릉도 사동항에 우리 군이 보유한 군함중 가장 큰 독도함과 최신예 이지스함을 접안할 수 있는 해군전진기지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정미경(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총 3520억원을투입, 내년 초에 공사를 시작해 2015년까지 해군전진기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가 21...
2011.09.28 08:24
‘돈 주고 군대간 병사들’..질병 등 치료후 입대 2000명 넘어
징병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들여 질병을 치유하거나 체중을 줄이고, 시력을 보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판정 등급을 3급으로 높여 현역에 자진 입대한 병사의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 세태에서 이들은 오히려 ‘돈 주고’ 군대에 입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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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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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