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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에 빠진 시민 구하려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무려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실종된 의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전 2시40분께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기동11중대 소속 조민수(21)수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 수경은 27일 오후 9시40분께 상패교 인근 신천에...
2011.07.28 07:22
통신두절 아시아나 화물기 결국…추락
28일 오전 4시28분께 제주시 서쪽 약 107㎞ 해상에서 통신두절됐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47화물기가 추락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해경 1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이 현장에서 잔해 및 부유물을 확인했다.화물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등 모두 2명이 타고 있었다.화물기는 이날 오전 3시5분 인...
2011.07.28 07:11
중부지방 ‘기록적 폭우’로 41명 사망, 12명 실종
중부지방에 떨어진 물폭탄으로 도심 한가운데의 아파트는 물론 거리 곳곳이 무방비 상태로 물에 잠겼다. 가장 극심한 것은 인재, 현재까지 중부지방에 집계된 사망자 수는 무려 41명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경기와 강원북부지역 등에 내린 폭우로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하며 28일 현재까지 41명이 사망하고 12명...
2011.07.28 07:05
MBC ‘100분토론’, 4대강 사업서 집중호우로 주제 긴급 변경
MBC TV ‘100분 토론’은 28일 자정 방송 주제를 ‘4대강 사업, 효과는?’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 대책은?(가제)’으로 긴급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MBC는 “사상초유의 집중호우로 중부권이 사실상 마비 상태”라며 “기상, 방재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번 폭우의 원인과 대책을 진단해보고 앞으로 발생할 수 ...
2011.07.27 23:35
EBS도 우면산 사태에 긴급 복구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로 방송에 차질을 빚은 EBS가 이날 오후 7시를 기점으로 모든 채널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EBS는 “건물 내 주조정실에 발전차를 연결함으로써 전원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오후 3시20분 라디오 생방송이 재개되고 오후 7시 이후 EBS플러스2, EBS잉글리시, EBS플러스1 채널이 점차적으로 ...
2011.07.27 22:13
‘아찔’…울산서 빗길에 5t트럭 미끄러져 주유소 충돌
27일 오전 9시46분께 울주군 청량면 율리 7번 국도에서 5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인근 주유소의 주유기와 차양막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장모(34)씨가 경상을 입었지만 기름은 유출되지 않았다.경찰은 장씨가 옆에서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고 핸들을 급하게 돌리다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2011.07.27 20:40
고립된 고양이 구하려다…20대 소방관 추락사
고립된 고양이를 구하려 출동한 소방관이 3층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27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께 속초시 교동 모 학원건물 3층에서 고양이 포획 구조 활동을 하던 김종현 소방사(29)가 1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1시53분께 사망했다.김 소방...
2011.07.27 19:21
수해 복구에 장병 1700명 긴급 투입
군 당국은 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에 병력 1700여명과 장비 31대를 긴급 투입해 인명 구조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지원은 집중호우 내린 서울과 경기도 시흥ㆍ광명 등 중부지방에 집중됐다.수도방위사령부는 이날 산사태가 난 서울 우면산 일대를 비롯해 서초구 전원마을과 구파발 삼천교 등 저수지...
2011.07.27 19:20
지하철 1-4호선 저녁 9시까지 집중배차...퇴근 걱정 덜겠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7일 서울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퇴근길 시민이 지하철에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고 이날 저녁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퇴근시간대 열차를 14편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집중배차란 퇴근길 승객이 많은 오후 6∼8시에 2호선은 1분마다, 나머지 노선은 평균 2...
2011.07.27 18:35
폭우로 30명 사망ㆍ실종. 피해 상황 종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ㆍ경기와 강원북부지역 등에 내린 폭우로 27일 오후 5시 현재 2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등의 인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강원 춘천 신북에서 산사태로 펜션이 붕괴되면서 투숙중이던 대학생 등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방배동, 남태령 등에서 산사태로...
2011.07.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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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