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과 '도둑들'…전지현의 男子들이 만났다 [POP분석]
2012년 1298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 2013년 716만 명을 모은 ‘베를린’. 이 작품의 주역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가 다시 뭉친 영화 ‘암살’이 2015년 여름 관객을 찾는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렸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는 각각 암살단 리더이자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상하이의 무법자 하와이 피스톨 역을 맡았다. 이들은 앞서 흥행작으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도 이와 같은 흥행성과를 거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