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③]김상중·김명수·이시영까지, 생고생한 사람 나야 나
총파업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2017년이었지만 MBC는 시상식을 예년처럼 진행하기로 했다. 경영진이 바뀌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MBC. 시상식에서도 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몇 가지 시상 부문이 신설된 것.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신설 시상 부문은 ‘최고의 캐릭터 상’으로, ‘최고의 악역상’, ‘코믹캐릭터상’, ‘생고생 스타상’으로 나뉜다.‘생고생 스타상’은 드라마를 위해 한 몸 다 바친 스타에게 주어지는 부문이다. 맞고, 구르고, 넘어지고, 물에 빠지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생고생 스타상 부문을 두고 이주우(돌아온 복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