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이은심, 제20회 BIFF 참석 위해 33년 만에 귀국
1960년작 ‘하녀’(감독 김기영)의 이은심이 33년 만에 고국을 방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아시아영화100’에 선정된 ‘하녀’의 무대인사와 남편인 故 이성구 감독의 ‘장군의 수염’이 상영되는 ‘한국영화회고전’ 행사에도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 이은심은 일본 나고야 출생으로, 1959년 유두연 감독의 ‘조춘’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그의 두 번째 영화였던 ‘하녀’는 개봉 당시 대단한 관심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은심이 연기한 하녀는 당시 관객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파격적인 인물로, 그녀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쳐 보였다. {$_002|C|201509220942103595393_20150922094326_01.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