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래퍼들이 체감하는 ‘힙합 대중화’
힙합은 이제 국내 대중음악계의 주류로 자리잡았다. 각종 디스, 욕설 담긴 가사, 맹목적 비판 등 부정적 이미지를 지니고 있던 힙합은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힙합의 민족’ 등 예능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가 됐고, 하위 문화가 아닌 대중적 장르로 사랑받고 있다. 래퍼들이 체감하는 힙합 대중화의 크기는 더욱 크다. 예전에는 언더와 오버와 명확하게 구분됐다. 언더는 세고 하드한 음악, 오버그라운드 래퍼들은 대중적인 멜로디에 사랑 이야기를 녹이려 했다면, 이제는 언더와 오버의 경계가 흐려지고 대중들도 다양한 힙합 장르를 듣는다. 최근 RBW 독립 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