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악의 고리 흔드는 ‘사이다’ 활약
‘복면검사’ 주상욱의 역습이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14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아버지 정도성(박영규 분)의 간첩사건을 재심시키며, 아버지를 간첩으로 몰았던 이들의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하대철의 돋보이는 변화로 시작됐다. 하대철은 강현웅(엄기준 분)에게 스스로 자신이 형임을 밝히며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먼저 강현웅의 집을 찾아가 그와 그의 가족들의 속내를 떠봤다. 하대철은 웃는 얼굴로 그들을 안심시키면서도, 허를 찌르는 질문들로 그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_002|C|201507031701018186672_2015